건강지식

속쓰림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방법

디에잇치 2024. 10. 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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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주 호소하는 소화기 증상 중 하나인 속쓰림은 대수롭지 않게 넘겨서는 안되는 질환입니다. 속쓰림은 위산 과다, 위점막의 손상으로 인해 소화기관이 자극받아 쓰리고 아픈 증상을 말하는데 단순한 불편감을 넘어 다양한 소화기 질환의 징후일 수 있고, 이를 방치할 경우 중증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속쓰림이 있는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알고 치료 받아야 합니다.

속쓰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불편감을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질환이거나, 원인이 없이 증상만 있는 기능성 소화불량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드물게는 식도, 위, 십이지장 이외의 복부 장기, 즉, 담낭, 간, 췌장 등의 질환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속쓰림 원인
속쓰림의 주된 원인은 위산의 과다 분비 때문입니다. 이는 소화성궤양, 특히 십이지장궤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궤양의 경우 위산 과다 분비가 더욱 심하고, 이로 인한 속쓰림 증상이 위궤양 환자에 비해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속쓰림은 나이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노령의 경우, 위산 분비 기능이 저하되면서 속쓰림 증상이 보다 심하지않게 나타날 수 있고, 상복부 통증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대표 위질환 중 하나인 위암 때문에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만 40세 이상이면 2년마다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고, 40세 이전이라도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소화불량, 속 쓰림, 구토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속쓰림 증상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속쓰림 증상으로는 명치가 타들어가는 통증, 속쓰림, 신맛 트림, 목 이물감이 있고, 원인에 따른 특징이 있는데 소화성궤양으로 인한 속쓰림은 시간대별 증상 변화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심야, 자정 이후 가장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후 새벽이 되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새벽에 깰 무렵 발생하는 속쓰림은 기능성 소화불량에 가깝고 기상 후 활동을 하거나 물을 마셔주면 증상이 빠르게 완화됩니다.


속쓰림 치료 방법
소화성궤양으로 인한 속쓰림은 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 치료가 사용되고, 위산 분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증상 완화와 궤양 치유를 돕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감염이 있는 경우,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여 궤양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를 받게 됩니다. 항생제 치료는 일반적으로 2주간 받게되며 치료가 끝난 후 균 박멸 여부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인한 속쓰림의 경우, 식습관 조절,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 위장 운동 개선제나 위산 중화제 등 보조제도 도움이 됩니다.

속쓰림 예방 방법
속쓰림 증상 관리를 위해서는 저녁식사는 가급적 일찍하고, 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 또한 속쓰림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카페인과 니코틴은 위산 분비를 자극시키기 때문에 피해야하고, 알코올은 위장 점막을 자극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속쓰림 예방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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