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잇몸 혹 같은 고름 주머니 치주 농양

디에잇치 2024. 12. 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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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에 혹 같은 고름 주머니가 생겼을 경우 여러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잇몸에 혹이 물집처럼 커졌다가 터지기도 하고, 피나 고름 같은 것이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주기적으로 붓지만 별다른 통증이 없는 경우에는 만성 염증반응으로 인한 농양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농양은 고름 주머니로 염증 반응이 진행되면서 생긴 면역세포의 사체 및 부산물이 쌓여 형성됩니다.
 
치주 농양은 구강 내 세균으로 인해 잇몸에 고름이 잡히는 증상을 말합니다. 농양이 생기는 주된 원인으로는 치아 내부 신경이 오염된 경우와 잇몸 주변 염증이 커지면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져도 통증은 없고, 고름 주머니가 커졌다가 작아졌다가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경우는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염증이 생성되고 터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잇몸 속 염증이 잇몸뼈를 녹이고 있을 수 있고, 근처 치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치주 농양은 치아를 지지하는 뼈를 녹이고 치아를 느슨하게 만들어 치아의 기능을 방해합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의 손실이 있을 수 있어 임플란트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고름 주머니가 터진 후, 통증이 사라졌더라도 농양이 생긴 원인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결국 다시 농이 차고 배출되는 것을 반복하다가 급격하게 나빠지거나 주변 조직으로 퍼지면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치아의 뿌리 끝 쪽에 생긴 염증이 만성화되고 오래되면서 농양이 생긴 경우에는 원인 치아의 신경치료를 진행하여 잇몸의 혹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에 잘 반응하면 신경치료를 마무리하고 치아를 잘 수복해주면 됩니다.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치근단 수술이나 발치 등의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잇몸질환이 원인인 경우에는 통상적인 잇몸치료와 약물치료를 진행하며 재발 여부를 지켜봐야합니다. 잇몸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발치가 불가피 할 수 있습니다. 

급성 치주 농양은 퍼지는 통증이 나타납니다. 잇몸이 둥글게 부풀어 오르고, 잇몸을 만지면 매우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 치아가 흔들리고 드물게 발열, 쇠약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동반됩니다. 
반면, 만성 치주 농양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약간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주 농양은 보통 장기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구강 감염증, 치주 질환의 발생률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치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당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주 농양의 증상이 생기면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 치아 건강을 지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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