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몸에 가려움 없는 붉은 반점 원인 질환

디에잇치 2024. 9. 30. 11:32
반응형






피부에 생긴 붉은 반점은 벌레에 물렸거나, 피부가 자극을 받게된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붉은 반점이 사라지지 않거나 심해질 경우 단순한 피부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대수롭게 넘겨서는 안됩니다.

울긋불긋한 피멍이 보인다면 자반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자반증은 피부에 울긋불긋한 피멍이나 고춧가루를 뿌린 듯한 반점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다리에서부터 시작되어 엉덩이, 팔까지 온몸으로 퍼지고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붉은 반점의 증상 때문에 피부 질환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자반증은 혈관에 생긴 염증으로 인한 혈관염입니다. 면역세포가 스스로 공격하여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단순 증상 치료보다는 신체 전반적인 면역 증진과 같은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붉은 반점과 하얀 각질이 동반하는 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이 생겨 각질 세포가 과다하게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붉은 반점이 생기는 홍반과 함께 하얀 각질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흔히 무릎, 팔꿈치에 생기며 엉덩이나 두피쪽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가려운 증상은 미미하지만 다양한 양상으로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다양한 유전적인 부분이나 약물 또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질환으로는 소변색이 진해지며 붉은 반점이 나타는 간경화증이 있습니다. 간은 어느정도 손상이 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거미처럼 퍼진 붉은 반점과 함께 소변이 진한 황색 또는 갈색으로 변하고, 구토와 메스꺼움,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간경화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간경화증은 간질환 중 가장 심각한 질환으로 대부분 간세포가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고 간세포가 섬유성 조직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간경화증은 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의심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급격하게 부어오르며 붉은 반점이 생기는 두드러기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급격하게 피부가 부어오르며 심한 가려움과 증상이 3~4시간 이내 가라앉았다가 다른 부위에 다시 생기게됩니다. 보통 이러한 피부 변화는 12~24시간 내에 사라지지만 두드러기 혈관염이나 구진 두드러기 등은 하루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두드러기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찾아내기 힘들고,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반복적으로 특별한 원인 없이 두드러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저녁에 심해지는 피부 질환으로는 아토피가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심한 가려움증, 외부의 자극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민감한 반응입니다. 가려움증은 보통 저녁에 심해지며, 이때 피부를 긁어서 피부의 습진성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령층과 관계없이 발생하고,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입니다.

콜린성알레르기에 의해서도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는데,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뜨거운 물로 목욕 시 급격하게 체온이 올라가면서 생기기도 합니다. 콜린성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서 피부 교감신경계가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에 나타나고, 신경계와 면역계의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가려움 보다는 따가운 느낌이 함께 나타나며, 심한 경우 몸에서 땀이 많이 나고 현기증 및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 붉은 반점은 신체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으니 증상이 심해지거나 지속된다면 즉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 후 초기에 치료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