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발톱 멍의 원인 예방 및 치료 방법

우리 손톱과 발톱은 강한 충격을 받거나 넘어질 때처럼 신체에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손톱피멍' 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손톱과 발톱에 생긴 멍은 '손톱 밑 혈종' 또는 '조갑하 혈종' 이라고도 불립니다.

손톱 발톱 멍 원인

손톱 발톱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 피부에 멍이 생기는 것 처럼 멍이 생길 수 있는데 큰 부상이 아니라면 대부분 시간이 지나 사라집니다. 반대로 원인을 알 수 없고 오랜 기간 멍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혈액·피부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발톱에 멍이 생겨 검게 변한다면, 피부암 중의 하나인 악성 흑색종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그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악성 흑색종이 아니더라도 곰팡이 감염이나 내성 발톱으로 인한 변색일 수 있습니다. 발톱멍이나 손톱멍은 정형외과에서 진료합니다.

또, 손톱 발톱 밑에 생기는 멍은 영양결핍 때문에 생기기도 합니다. 철분, 비타민K, 비타민C의 결핍으로 생기게 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철분 부족으로 더 쉽게 멍이 생길 수 있고, 비타민K 결핍은 피가 굳는 속도, 즉 혈액응고 속도를 늦춰 더 많은 혈액이 피부 아래 고여서 자주 멍이 생기기도 합니다.

손톱 발톱멍 증상

멍은 피부 안쪽 아래에서 출혈이 발생하면서 피가 외부로 나오지 않고 내부 출혈이 일어나게 되어 생기게 됩니다.
초기에는 멍이 붉게 나타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줏빛이나 검붉은빛으로 변하고, 손톱피멍 통증과 함께 주황색이나 노란색으로 서서히 연해지면서 사라질 수 있습니다.

손톱 멍은 손톱 피멍으로 불릴 정도로 붉고 짙은 색으로, 손톱 안쪽에서 뚜렷하게 나타나 미관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톱이 멍이 나게 되는 주된 이유로는 어딘가에 강하게 찧거나 부딪쳤을 때, 혹은 너무 작은 신발, 조이는 신발을 신었을 때 강한 압박이 가해지면서 생기게 됩니다. 발톱 멍의 경우 주로 엄지발톱이나 새끼발톱에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엄지발톱멍은 가장 크고 돋보이며, 부딪칠 때 가장 먼저 닿는 부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톱 발톱멍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사라지지만, 1주일 넘도록 멍이 제법 크게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발톱 및 손톱피멍 의 통증은 거의 없고, 더 심하게 발생할 경우, 손톱이나 발톱이 완전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손톱 발톱멍을 빨리 빼기 위한 방법

손톱 발톱멍을 빨리 빼기 위해서는 차가운 얼음이나 물로 냉찜질을 하고, 3일이 지난 후 부터는 온찜질을 적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손톱멍이나 발톱멍이 발생한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굳어버린 피가 분산되면서 피멍이 빨리 빠지게 됩니다.

미관상의 이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톱멍을 빨리 없애는 것이 필요하다면, 병원을 찾아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톱멍이나 손톱멍은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으면되고, 가벼운 경우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레이저치료나 혈종 주사기를 이용하여 고여있는 피를 배출시켜 치료가 진행됩니다.

손톱 발톱피멍 예방 방법

손톱 발톱피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톱을 너무 바짝 깎지 않고, 불편한 신발을 신고 오래 걷는 행위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구나 테니스 등 운동 시에는 잔디밭이나 모래밭처럼 푹신한 곳에서 하는 것이 좋고, 한 쪽 발톱에만 유독 멍이 자주 든다면 걸음걸이 및 뛰는 자세가 잘못된 건 아닌지 체크하고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비타민K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딸기, 달걀, 새싹채소 등이 있습니다.
손발톱에 멍이 들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발에 맞는 신발의 착용을 통해 손톱 발톱 멍을 치료하고, 예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