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름은 위에 들어간 가스가 역류하는 현상으로 주로 식사 후 소화기관에 가스가 차면 일어나는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트름은 음식물과 함께 삼킨 공기 등으로 팽창된 위장의 크기를 줄여주며 복부팽만감, 불편한 느낌을 완화시켜줍니다. 트름은 정상적인 생리현상이지만 간혹 이유 없이 나오거나 너무 자주 발생한다면 위장 건강의 문제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소화
음식물 섭취 후 소화과정에서 만들어진 가스가 식도를 통해 배출되는 현상이 트름입니다. 자연스러운 소화 작용 현상이지만 반복적으로 자주 발생한다면 위장 건강을 의심해야 합니다.
• 식사습관
평소 빠르게 먹는 식습관을 가졌다면 소화속도가 느리고, 음식을 먹을 때 공기를 많이 흡입하게 됩니다. 이 때 생성된 가스는 식도를 자극하고 트름을 통해 밖으로 배출됩니다.
• 식단
식사 후 탄산음료, 술, 카페인 등을 자주 섭취할 경우 트름이 자주 나올 수 있습니다. 위에 가스를 많이 생성시키고 가스 생성이 많아지면 배출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잦은 트름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위장질환
위암,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 위장 질환이 있는 경우도 트름이 자주 발생하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 위장기능의 저하로 소화가 원활하게 되지 않을 경우 음식물이 위장에 남아있게되면서 가스를 생성하게 됩니다. 위장질환으로 인한 잦은 트름은 속쓰림, 명치통증, 헛구역질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즉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 기능성 소화불량
잦은 트름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기타 호르몬분비문제, 혈액순환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기능성 소화불량은 소화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불안감은 우리 몸의 긴장 상태를 높이고 소화 기능을 방해하여 음식물을 분해시키지 못하면서 가스를 다량 생성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트름이 자주 나올 때에는 식습관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술, 탄산음료, 카페인 등 가스를 많이 생성시킬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공기가 많이 흡입되면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유발시킬 수 있는 흡연, 빨대로 음료수 마시기, 천천히 식사하기 등 습관을 개선하면 트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브로콜리, 빨간양배추 등 주기적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트름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단, 식습관 개선과 함께 식후 바로 눕지 않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소화를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너무 잦은 트름은 생활습관과 더불어 건강상태를 살펴봐야 하는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하셔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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