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사북역 근처 고기맛집 650우화정

하루에 네번밖에 없는 사북행 기차 ..
동생은 반차 밖에 못써서 기차 놓칠까봐 뛰고 또 뛰고
목에서 나는 피맛 맛보며 도착한 사북 ..
하필 비가 내리고
근처에는 정말 뭐가 하나도 없었어요 ..







매일 10:00 - 22:00
콜키지 • 예약 • 주차 가능

강원도 정선에 왔으니
가볍게 한우로 시작하자고 찾아오게 된
‘650우화정’

사북역 근처에는 한우 식당이 많았는데
650우화정은 그중 가장 깔끔해보이고
사복역에서 걸어서 5분도 채 안걸렸어요

그리고 매장 안 테이블 수도 많고 넓었는데
기대이상 청결하기 까지

저희는 등심2인분 살치살1인분 시켰고요
그리고 밑반찬
적당히 가짓수도 많고
무엇보다 반찬이 정말 다 맛있었어요

김치의 익은 정도가
한우와 곁들였을 때 아주 잘어울리고
감칠맛을 나게 했어요
반찬 하나하나 다 정갈 ..
반찬은 일단 인정.

나야 한우.

제동생이 고기 잘굽기로 유명하거든요
언니 지금이야 지금 입에 넣어
구워줘서 먹었는데
아주 이븐하게 익었더라구요
거기에 육즙까지 터지면서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날에도 비가 내려서 민둥산 억새축제는 못갔지만
맛있는 인생 한우 먹고 갑니다